미술관을 위해 제작한 벽화에서 진정한 평면성에 몰입하였다. 더욱이 1946년 말에 그가 에나멜 물감의 얽혀진 타래 형상의 선과 얼룩들로 꾸준히 작업하기 시작하였을 때 그가 얻었던 첫번째 결과는 소벨이나 토비에게서 보여졌던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대담상과 폭을 지닌 것이었다.” 그린버그 (19
미술에 문외한도 미술은 더 이상 사물의 모방과 같은 재현의 문제가 아니라고 느낄 것이다. 현대미술의 난해함은 이렇게 기존의 미술 개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보여주는데, 그래서 와이츠(Weitz)와 같은 분석미학자는 “예술은 정의할 수 없다”고 까지 주장하기에 이르는지도 모른다. 다음 장
현대미술의 이해: 모더니즘, 포스트모더니즘을 읽는 8가지 새로운 눈』, p. 67.
미첨에 따르면 이 같은 예술 시장의 통제를 벗어나려 한 시도의 계보는 러시아의 다다, 프랑스의 초현실주의, 국제 상황주의자를 거쳐 추상표현주의에까지 만들 수 있다. 특히, 추상표현주의를 보면 화가들은 미적 영역으
새로운 형식의 팝아트가 예고되고 있었다.
팝아트는 2차 세계대전 후 산업이나 소비사회 등의 물음으로 형성된 환경을 수용한 예술로 이는 현실 거부라기보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현실세계에 접근한 미술이라 할 수 있다. 현대문명의 비개성적인 특징을 따른 팝아트는 그 성격이 비개성적이고 이 지적
행위성의 강조나 기법상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보여줌으로 써 시대적 흐름 속에 새로운 형식의 팝아트가 예고되고 있었다. 팝아트는 2차세계 대전 후 산업이나 소비사회 등의 물음으로 형성된 환경을 수용한 예술로 이는 현실 거부라기보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현실세계에 접근한 미술이라 할 수 있다.